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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생활속과학]'검은 선글라스'가 눈을 더 잘 보호할까?

최소망 기자 입력 2018.08.19. 07:50 수정 2018.11.01. 17:49

요즈음 강렬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선글라스 렌즈 색상도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졌다.

대개의 사람들은 렌즈 색상이 짙은 선글라스를 많이 착용한다.

선글라스 렌즈색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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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8)이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됐다. 개막을 축하하는 안경패션쇼에서 무대에 오른 모델이 최신 유행 안경과 선글라스를 선보이고 있다.2018.4.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요즈음 강렬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선글라스 렌즈 색상도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졌다. 검은색 렌즈부터 옅은 노란빛이 도는 렌즈까지. 용도에 따라 개성에 맞춰 선택하는 선글라스.

그러나 선글라스를 잘못 착용하면 오히려 눈건강을 해칠 수 있다. 눈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염·백내장·황반변성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바르게 착용해 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대개의 사람들은 렌즈 색상이 짙은 선글라스를 많이 착용한다. 렌즈 색상이 짙으면 자외선을 더 잘 차단할 수 있는 것일까. 아니면, 색상이 옅은 렌즈는 태양빛을 제대로 차단할 수 없는 것일까.

회색계열의 렌즈는 가장 무난한 선글라스로 꼽힌다. 회색은 모든 빛의 파장을 균일하게 흡수하고 차단하기 때문에 어떤 활동에서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갈색계열의 렌즈는 단파장 광선을 흡수·차단하며 청색을 잘 여과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시야를 넓고 선명하게 한다. 이는 야외활동이 잦은 사람이나 운전자들이 사용하기 적당하다.

녹색계열은 장파장을 흡수·차단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시원한 느낌까지 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다. 또 한곳에 오래 응시해야 하는 낚시 같은 야외활동을 할 때 착용하면 좋다. 노란색계열의 렌즈는 밤이나 흐린 날에 밝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 야간운전자나 야간에 스포츠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그러나 빨강·분홍·보라·초록·파랑 등 화려한 원색 렌즈는 패션소품으로 적당하지만 눈에 피로감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검은색 렌즈는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한다. 우리 동공은 어두울 때 커지는 특성이 있어 검은색 선글라스를 쓸 경우 동공이 커지게 된다. 이때 선글라스가 자외선을 충분히 차단하지 못한다면 커진 동공에 자외선이 더 많이 들어와 눈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선글라스 렌즈색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효과다. 선글라스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다르기 때문에 구입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체로 가시광선 투과율이 30% 이상, 자외선 차단율이 70% 이상인 선글라스를 사는 게 좋다.

선글라스는 보관법에 따라서도 자외선 차단효과가 달라진다. 고온에서 선글라스를 보관하면 선글라스 렌즈를 감싸고 있는 자외선 차단 코팅이 녹아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한여름에 차안에 선글라스를 보관하는 것은 좋지않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게 자외선 차단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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