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폭로 "한나라당 댓글 조작", 민주당 "자한당 김성태 대표 입장 내놓아라"

김형식기자 2018. 8. 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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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드루킹 김동원 씨는 허익범 특검팀에 "당시 한나라당 측은 서울 용산 전자상가 등지에서 댓글 기계 200대를 사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댓글 기계는 한 대에 500만원 가량 했다. 약 10억원의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고 말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드루킹은 한나라당이 댓글 기계의 운용을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들에게 맡겼으며, 이들에게 지급된 보수 등 용역 비용 등으로 20억원 가량이 추가 지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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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19일 드루킹 김동원 씨는 허익범 특검팀에 "당시 한나라당 측은 서울 용산 전자상가 등지에서 댓글 기계 200대를 사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댓글 기계는 한 대에 500만원 가량 했다. 약 10억원의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고 말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드루킹은 한나라당이 댓글 기계의 운용을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들에게 맡겼으며, 이들에게 지급된 보수 등 용역 비용 등으로 20억원 가량이 추가 지출됐다고 덧붙였다.

[출처=MBN 뉴스화면 캡처]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은 드루킹의 진술을 진실인양, 여론을 호도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영장기각과 관련해 '백정, 망나니, 겁박' 등 정부에 원색적 비난을 했다"며 "이번 드루킹의 충격적 진술에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가"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드루킹 특검의 수사 기간은 오는 25일 종료된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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