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내달 진수식..2020년 해군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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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첫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 1번함 진수식이 다음 달 열린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3000t급 잠수함 진수식을 9월 중 열기 위해 건조업체인 대우해양조선 측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장보고-Ⅲ는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3000t급 잠수함이다.
방사청은 3000t급 잠수함 1번함의 진수식을 당초 이달 29일 경남 거제 대우해양조선에서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다가 한 달 가량 늦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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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해군의 첫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 1번함 진수식이 다음 달 열린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3000t급 잠수함 진수식을 9월 중 열기 위해 건조업체인 대우해양조선 측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장보고-Ⅲ는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3000t급 잠수함이다. 군은 2020년부터 총 9척을 차례로 전력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209급(1200t급) 잠수함을 대체하게 된다.
진수를 앞두고 있는 1번함을 비롯해 3번함까지는 '배치(Batch)-Ⅰ'으로 묶인다. 1번함과 2번함은 대우조선해양이, 3번함은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이다.
해군은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따서 잠수함 명칭을 정하고 있다. 장보고-Ⅲ 1번함의 함명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름을 따 '안창호함'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3000t급 잠수함 배치-Ⅰ은 탄도미사일을 쏘는 수직발사관 6개가 장착된다. 사거리 500㎞ 이상의 '현무 2-B' 탄도미사일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건조될 배치-Ⅱ는 수직발사관이 1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사청은 3000t급 잠수함 1번함의 진수식을 당초 이달 29일 경남 거제 대우해양조선에서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다가 한 달 가량 늦추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9월 열릴 예정인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눈치보기 때문에 일정을 연기한 것이라고 보도해다.
이에 대해 방사청은 "현재 방사청은 원활한 진수식 준비를 위해 해군과 조선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며 "진수식 세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확정 되는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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