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태경 "이해찬, 朴정권 탓하는 소인배 정치 그만해야"

김규태 2018. 8. 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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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후보에게 "소인배 정치를 그만하라"고 했다.

이 후보가 최근 고용 쇼크와 실업자 증가 문제를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과오 때문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비판을 한 것이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실업 대란 문제를 이명박, 박근혜 때문이라고 하고, 어제(20일)는 4대강 때문이라고 했는데 잘 안 된건 남탓하는 소인배 정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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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9·2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한 하태경 후보가 18일 부산 지역민방 KNN이 주관하는 '영남권 TV 토론회'에 참석, 토론하고 있다.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후보에게 "소인배 정치를 그만하라"고 했다. 이 후보가 최근 고용 쇼크와 실업자 증가 문제를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과오 때문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비판을 한 것이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실업 대란 문제를 이명박, 박근혜 때문이라고 하고, 어제(20일)는 4대강 때문이라고 했는데 잘 안 된건 남탓하는 소인배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 대표 당선 가능성이 높은 분께서 소인배처럼 정치를 하고 (향후)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생각하면 대한민국 정치는 희망이 없다"고 했다.

하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실업대란의 원인"이라며 "시중에 문 대통령이 국민을 망친다는 말이 떠도는데, 그 이전 (정부의) 책임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문 정부는 실업암을 유발하는 암덩어리를 도려내고 국민에게 일자리 돌려줘야 한다"고 했다.

하 의원은 최근 자유한국당이 군 대체 복무자에게 지뢰 제거 작업을 맡기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유치찬란하고 반인권적 발상"이라며 "국민에게 사과하고 발의 법안을 철회하라"고 했다.

그는 "군은 군인 인권을 생각해서 지뢰제거 로봇을 만들고 상용화 직전이며, 군대에도 4차 산업혁명 진행되고 있다"며 "대체 복무 기간을 1.5배 내지 2배로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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