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원전 안전사고' 프랑스 기업·두산밥콕 기소 방침

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입력 2018. 8. 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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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원전 규제기관인 원전규제국(ONR)이 프랑스 국영 에너지기업 EDF의 자회사인 EDF에너지와 두산중공업의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을 건강과 안전 문제로 기소할 방침임을 통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에 적용된 혐의는 지난 4월 프랑스 EDF 소유인 '힝클리 포인트 B'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이 있으며, 이 사건으로 두산밥콕 직원 한 명이 다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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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원전 규제기관인 원전규제국(ONR)이 프랑스 국영 에너지기업 EDF의 자회사인 EDF에너지와 두산중공업의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을 건강과 안전 문제로 기소할 방침임을 통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에 적용된 혐의는 지난 4월 프랑스 EDF 소유인 '힝클리 포인트 B'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이 있으며, 이 사건으로 두산밥콕 직원 한 명이 다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ONR은 당시 사건으로 근로자들이나 시민에 대해 방사성 물질로 인한 위험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재판 절차가 진행된다는 점을 들어 더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EDF에너지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우리에게 적용된 혐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대응 방안을 고려 중"이라면서 "앞으로 ONR 측과 충분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콕 측에서는 즉각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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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h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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