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진현권 기자 2018. 8. 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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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확대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학생과 졸업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하반기부터 대출이자 지원을 늘린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공약의 이행을 위해 1회 추경에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반영했다"며 "10월부터는 소득제한 기준이 폐지되고, 지원기간도 현재 대학 재학생에서 졸업 후 2년으로 완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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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제한 기준, 8분위 이하→폐지 등
내년부터 대출시기 '2010학년 2학기'로 통일..수혜인원 2만명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확대한다.

이재명 도지사의 민선7기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학생과 졸업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하반기부터 대출이자 지원을 늘린다.

도는 이에 따라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소득제한 기준을 없애기로 했다.

현재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경기도내 주민등록 돼 있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총 1~10분위)인 대학생만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원기간도 현재 대학 재학생에서 졸업 후 2년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개선기준은 10월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이자신청 분부터 적용된다.

‘일반상환 학자금’과 ‘취업 후 상환학자금’의 대출시기도 내년부터 통일하기로 했다.

따라서 일반상환 학자금의 대출이자 대출시점은 2016년도 1학기에서 2010년도 2학기(취업 후 상환대출)로 조정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확대되면 수혜인원은 현재 1만5000명에서 2만명으로 5000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올해 9억9000만원에서 2019년 17억2000만원, 2020년 18억9000만원, 2021년 20억8000만원, 2022년 22억90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이를 위해 제1회 추경예산안에 추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반영했다.

올해 당초 사업비는 8억4000만원이다.

또 수혜자 확대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제33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공약의 이행을 위해 1회 추경에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반영했다”며 “10월부터는 소득제한 기준이 폐지되고, 지원기간도 현재 대학 재학생에서 졸업 후 2년으로 완화된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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