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구 10곳 중 3곳 '나혼자 산다'..65세 이상 137만가구

박정환 기자 입력 2018.08.27. 12:00

지난해 전체 일반가구 10곳 중 3곳 가량은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독신가구와 노인 단독가구 상승이 겹쳐 1인가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율상으로도 일반가구(1967만가구) 중 1인가구가 28.6%로 가장 높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비율상으로도 전년에 비해 1인가구는 0.7%p, 2인가구는 0.6%p 증가한 반면, 3인가구는 0.2%p, 4인가구는 0.7%p, 5인이상은 0.4%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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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7 인구주택총조사..1인가구 561.9만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세종=뉴스1) 박정환 기자 = 지난해 전체 일반가구 10곳 중 3곳 가량은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독신가구와 노인 단독가구 상승이 겹쳐 1인가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 방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 수는 561만9000가구로 전년(2016년) 대비 22만1000가구(0.7%) 증가했다.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1인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역시 최대치다. 비율상으로도 일반가구(1967만가구) 중 1인가구가 28.6%로 가장 높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 뒤로는 2인가구(26.7%), 3인가구(21.2%), 4인가구(17.7%), 5인이상 가구(5.8%) 순이었다.

1인가구의 증가세는 계속되는 반면 3~4인가구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율상으로도 전년에 비해 1인가구는 0.7%p, 2인가구는 0.6%p 증가한 반면, 3인가구는 0.2%p, 4인가구는 0.7%p, 5인이상은 0.4%p 감소했다.

1인인구 증가 이유는 미혼 독신가구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 단독가구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율은 전년(5.9건) 대비 0.4건 감소한 5.5건을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인가구의 가구주 연령은 70세 이상 18.0%, 30대 17.2%, 20대 17.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1인가구가 74만가구에서 81만가구로 가장 크게 증가(9.45%)했다.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가구는 137만가구로 전년에 비해 8만가구 증가했으며 남자가 36만가구, 여자가 101만가구를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가구는 2017만 가구로 전년에 비해 33만가구(1.7%) 증가했다. 일반가구는 1967만가구로 31만가구(1.6%) 늘었으며 외국인가구는 48만가구로 2만가구(4.6%) 상승했다.

전체 가구 중 983만가구(48.7%)가 수도권에 거주했으며 시도별 가구 증감률은 세종(15.3%), 제주(5.1%), 충남(2.8%) 순으로 높았다.

가구주의 중위연령은 51.7세로 전년(51.3세)보다 0.4세가 높아져 고령화되는 추세다. 중위연령이 높은 시도는 전남(56.7세), 경북(55.2세), 강원(54.7세) 순이며, 낮은 시도는 세종(44.6세), 대전(49.5세) 순으로 나타났다.

k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