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ive 중소기업] 결혼도 '소확행' 트렌드..혼수도자기 개성 넘치네

서찬동,신수현,안병준,이영욱,송민근,이진한 입력 2018.08.28.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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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 '브리즈' 모던&심플
광주요 '단지' 숨쉬는 옹기 닮아
덴비, 코발트 블루 화려한 색감
한국도자기 `브리즈` 홈세트
연일 계속되던 폭염이 주춤하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나서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유통가는 이들 예비 신혼부부들을 사로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최근 웨딩 트렌드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예물·예단 같은 허례허식을 줄이고 실용적인 혼수 장만을 선호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혼수 상품인 도자기 그릇 또한 새로운 웨딩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4인·6인 세트 등 대규모 세트 위주로 구매하던 문화에서 벗어나 부부의 생활 패턴에 따라 1인·2인 세트 등 소규모 기획세트를 구매하는 경향이 증가하면서 상품 구성도 달라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포인트 그릇처럼 추가로 필요한 식기들은 취향에 맞는 단품을 골라 그때그때 구매하는 추세"라며 "다른 식기와도 조화를 이루며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이 인기"라고 덧붙였다.

혼수 명가 한국도자기는 모던하고 심플한 구성의 '브리즈' 홈세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백색 홈세트에 싱그러운 민트 컬러를 더해 산뜻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나 계절 변화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하는 가정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알찬 구성의 2인 홈세트도 따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자기 최고급 명품 브랜드 '프라우나'의 클래식 라인도 주목할 만한 혼수용 제품이다. 클래식 라인 '아이리스'는 프라우나 시그니처 혼수 제품으로 백금과 골드의 이국적인 형이상학적 무늬와 아이리스가 만나 신비로운 조화를 표현한 제품이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해외 웨딩 디너 제품으로도 수요가 많다"며 "홈세트와 티세트, 양·한식기가 전부 출시돼 있어 고객 필요에 맞는 구성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도자 브랜드 광주요는 숨 쉬는 그릇 옹기의 형태미를 살려 디자인한 '단지' 시리즈를 출시했다. 회색 먹색 적색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제품 하단에는 유약을 바르지 않아 자연스러운 멋과 질감을 느낄 수 있다. 광주요 관계자는 "면기 안에 밥공기와 국공기 등을 넣고 평접시로 덮으면 그 위에 다른 그릇을 쌓을 수 있어 보관이 편하다"며 "주방 수납 공간에 여유가 없는 신혼부부 집에서 쓰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광주요 `단지 시리즈`
광주요의 '미각' 시리즈는 미쉐린 1스타 한식당 비채나에서 사용하는 식기라는 입소문에 힘입어 정식 출시된 제품이다. 조선시대 백자 각호(角壺·각진 도자기)를 재해석해 만들었다.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한지의 느낌을 살린 미색 '설빛'을 적용해 한국적인 멋도 담았다. 광주요 관계자는 "밥그릇처럼 매일 사용하는 데일리 식기를 비롯해 다관 세트, 커피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춰 혼수용품은 물론 웨딩 답례품으로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대표 프리미엄 테이블 웨어 덴비(Denby)는 색감이 강한 음식을 담아내기 좋고 내구성이 우수해 예비 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혼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그중 '덴비 헤리티지 홈파티 세트'는 차분한 파스텔톤 컬러로 구성된 웨딩 시즌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덴비 관계자는 "세트 구성을 살펴보면 신혼 상차림에 꼭 필요한 18개 아이템으로 이뤄졌다"며 "일상 식탁부터 집들이처럼 특별한 날의 식탁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덴비의 시그니처 패턴이자 코발트 블루의 유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임페리얼 블루 티세트'는 신혼집을 홈카페로 꾸미고 싶은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커피컵 세트 2개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스몰 플레이트 1개, 덴비 로고 티스푼 2개로 구성된 티세트는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의 홈카페 연출에 적합하다. 덴비 관계자는 또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냉동실 등에서도 안전하게 쓸 수 있어 젊은 연령대 소비자들이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이영욱 기자 / 송민근 기자 /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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