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군 복무 중 십자인대 파열.."의병전역 심사 중"
이지영 2018. 8. 28. 11:26
군 복무 중인 가수 장범준(29)이 무릎 부상으로 의병전역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장범준은 지난 5월 체육 시간에 축구를 하다가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으며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다.
군 관계자는 “장범준이 최근 의병전역 신청을 했고 이번 주 육군에서 심의가 열린다”며 “십자인대 파열은 의병전역 사유로 대부분 받아들여 진다”고 밝혔다.
의병전역은 복무 기간 중 질병으로 복무 기간을 마치지 못하고 하는 전역이다.
장범준은 지난 2017년 5월 입대, 아내와 두 아이를 부양해야 하는 이유로 상근예비역에 지원해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에서 복무해왔다.
장범준은 내년 2월 전역을 앞둔 상태였다. 현재 그는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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