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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텍코리아, 로라 칩 가격 20% 인하..저변 확대

권동준 입력 2018.08.28. 17:00

셈텍코리아가 사물인터넷(IoT) '로라(LoRa)' 칩 가격을 20%가량 낮췄다.

셈텍코리아는 로라 모듈·단말기용 칩 가격을 기존 2.25달러에서 1.85달러로 내렸다.

김동규 셈텍코리아 대표는 "중국과 미국에선 로라 기반 IoT 시장이 성장하면서 대규모 칩 공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는 미진한 상황"이라면서 "칩 가격 인하가 로라 IoT 시장 성장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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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텍코리아가 사물인터넷(IoT) '로라(LoRa)' 칩 가격을 20%가량 낮췄다. 모듈·센서·단말기 등 로라 시장 전반 가격 경쟁력 개선이 예상된다.

셈텍코리아는 로라 모듈·단말기용 칩 가격을 기존 2.25달러에서 1.85달러로 내렸다. 셈텍은 로라 원천 기술을 확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로라 칩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국내만 정액 방식 가격 정책을 적용한 것도 이례적이다. 해외에서 2~3달러 수준에서 협상에 의해 칩 공급 가격을 결정한다. 정액 방식을 통해 가격 투명성을 확보, 칩 납품 단가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전략이다.

셈텍코리아 행보는 국내 로라 IoT 시장 활성화를 위한 포석이다. 로라 시장 활성화는 셈텍 수익과 직결돼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게 지상 과제다.

칩 가격 인하로 로라 모듈·단말기 제조사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기기를 생산, 로라 생태계 확산을 꾀하려는 의도다.

경쟁 통신 기술인 협대역사물인터넷(NB-IoT) 견제도 한몫했다. 화웨이는 NB-IoT 모듈을 무상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 하이실리콘에서 NB-IoT 칩 조달이 가능한 덕분이다. 화웨이 공세로 IoT 무게 중심이 NB-IoT로 기울고 있다는 판단도 셈텍코리아 가격 인하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셈텍코리아는 칩 공급 확대를 위해 유통사는 물론 로라 모듈·단말기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칩 제조사가 로라 칩 개발에 참여할 때 지식재산권(IP) 공유도 검토하고 있다. 독점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게 로라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셈텍은 앞서 미국에서 로라 칩 IP를 공개, 칩 제조사가 로라 시장에 진입하도록 했다.

김동규 셈텍코리아 대표는 “중국과 미국에선 로라 기반 IoT 시장이 성장하면서 대규모 칩 공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는 미진한 상황”이라면서 “칩 가격 인하가 로라 IoT 시장 성장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표〉로라와 협대역사물인터넷(NB-IoT) 비교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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