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호우특보 확대..밤사이 200mm 더 내린다

이지원 입력 2018. 8.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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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기습적인 폭우에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0mm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남부에 이어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퍼붓고 있는데요.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여주시와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수원과 광명, 용인 등 수도권과 강원 원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조금전 오후 5시를 전후로 기해선 경기 고양에 호우경보가 경기 성남과 광주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중부지방의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경기 여주 가남읍 281mm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이천 278mm, 청주 224mm, 대전 193mm, 서울 40.5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밤사이에만 100mm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진 대전에서는 도로와 건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고 오전 한때 폭우로 교통이 사실상 마비돼 시민들이 큰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강한 비 집중됩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시간당 4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200mm 이상,그 밖의 중부지방에 50~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추가로 많은 비가 쏟아지는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등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목요일까지, 남부지방은 금요일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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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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