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현수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사의 표명

2018. 8. 28. 2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해 후속 인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훈 국정원장이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신 실장의 사의 표명을 공식 확인했다고 한 정보위원이 전했다.

정보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은 신 실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대북 관련 예산 집행 문제와 관련해 서 원장과 신 실장 사이에 이견이 (사의 표명의) 발단 아니냐"고 서 원장을 추궁했다.

신 실장의 사의 표명은 이달 초부터 정보당국을 중심으로 흘러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해 후속 인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훈 국정원장이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신 실장의 사의 표명을 공식 확인했다고 한 정보위원이 전했다. 정보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은 신 실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대북 관련 예산 집행 문제와 관련해 서 원장과 신 실장 사이에 이견이 (사의 표명의) 발단 아니냐”고 서 원장을 추궁했다. 현장에 있던 서 원장과 신 실장은 이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 실장의 사의 표명은 이달 초부터 정보당국을 중심으로 흘러나왔다. 이를 두고 “법률가 출신인 신 실장이 올해 초부터 있던 남북 평화 교류에 수반하는 자금 집행 방식과 규모를 놓고 수뇌부와 이견이 있었다”는 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 실장(사법연수원 16기)은 지난해 6월 27일 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정원 예산과 인사를 관장하는 기조실장에 임명됐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핫한 경제 이슈와 재테크 방법 총집결(클릭!)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