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전두환 대통령 재판 왜 하필이면 '광주'에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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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광주지방법원이 지병으로 형사재판에 불출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출석을 거듭 요구하는 것을 두고 "참으로 딱하다. 전직 대통령들을 줄줄이 엮어 넣다 못해 30년 전에 퇴임한 분까지 법정에 세우는 이런 나라가 또 있을까"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으면서 알츠하이머를 호소하고 있다. 그분이 벌써 88세, 내일모레면 구십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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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광주지방법원이 지병으로 형사재판에 불출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출석을 거듭 요구하는 것을 두고 “참으로 딱하다. 전직 대통령들을 줄줄이 엮어 넣다 못해 30년 전에 퇴임한 분까지 법정에 세우는 이런 나라가 또 있을까”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으면서 알츠하이머를 호소하고 있다. 그분이 벌써 88세, 내일모레면 구십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왜 ‘광주’에서 재판을 하냐”며 전 전 대통령 재판의 불만을 표시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기술해 사자 명예 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해당 재판을 하루 앞두고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언론에 알린 뒤 재판에 나타나지 않았다.
심우삼 기자s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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