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성태 "소귀에 랩을 해도 알아들을 판에 文 대통령만 몽니 부려"

박경훈 2018. 8. 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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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소득주도성장론 비판을 두고 "민주당이 우리 당을 향해 '한 놈 판 패기, '무데뽀 정치'를 실현하느냐고 볼멘소리를 한다'"면서 "소귀에 랩을 해도 알아들을 판에 어찌 된 게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만 몽니를 부린다"고 30일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광화문 광장에는 곳곳에서 올라온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절규가 있었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이념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밥그릇 걷어차는 문 대통령의 이 볼썽사나운 정책을 하루속히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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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발언
"볼썽사나운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해야"
"재정확대정책, 밑 빠진 독에 국민 혈세만 쏟는 것"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소득주도성장론 비판을 두고 “민주당이 우리 당을 향해 ‘한 놈 판 패기, ‘무데뽀 정치’를 실현하느냐고 볼멘소리를 한다’”면서 “소귀에 랩을 해도 알아들을 판에 어찌 된 게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만 몽니를 부린다”고 30일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광화문 광장에는 곳곳에서 올라온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절규가 있었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이념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밥그릇 걷어차는 문 대통령의 이 볼썽사나운 정책을 하루속히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도 정부의 ‘슈퍼예산’을 두고 “제아무리 역대 최고 재정확대로 돈을 쏟아부은 들 정책이 바뀌지 않고서야 밑 빠진 독에 국민 혈세만 쏟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일자리는 5000개 증가로 역대 최저, 빈부격차도 역대 최고, 날이 갈수록 역대급 기록만 갈아치우는 문재인 정권은 정말 대단하다”며 “정권이 아무리 세금중독에 빠진다고 해도 국민세금을 물쓰듯 쓰면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이상 소득주도성장이란 실험적 정책이 우리 사회 경제에 안착할 것인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이념에 사로잡혀 현실을 끝내 등한시한다면 종국적 파국에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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