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의당 "공식 소개 영상, 日 CF 표절..책임 통감" 사과

박영주 입력 2018.08.30. 15:05

정의당은 27일 공개한 공식 소개 영상이 일본 애니메이션 일부를 표절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정의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당 공식 소개 영상에 사용된 상당수의 장면이 일본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제작한 한 CF 영상의 장면을 트레이싱(투명한 종이 밑에 받쳐 놓고 베끼는 것)하거나 구도를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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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이정미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8.21.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정의당은 27일 공개한 공식 소개 영상이 일본 애니메이션 일부를 표절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정의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당 공식 소개 영상에 사용된 상당수의 장면이 일본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제작한 한 CF 영상의 장면을 트레이싱(투명한 종이 밑에 받쳐 놓고 베끼는 것)하거나 구도를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먼저 창작자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권익을 침해하고 그분의 작품을 사랑하는 많은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문제를 인지한 즉시 게시된 영상을 모두 철회했으며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했다"며 "문제가 된 영상은 정의당 미디어 팀의 한 팀원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평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마감 압박에 못 이겨 작품을 트레이싱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팀원의 잘못된 판단이 시초였지만 해당 영상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배포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개인과 집단이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 가지는 권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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