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베네수엘라 난민 급증' 페루 툼베스주에 '여행자제' 황색경보

원다연 2018. 8. 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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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페루와 에콰로드 국경지대인 툼베스주에 '여행자제'를 뜻하는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30일 "페루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및 보호를 위해 여행경보 2단계에 해당하는 황색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색경보에는 베네수엘라 이주민 증가에 대비해 툼베스주에 대한 페루 관계 당국의 60일간의'보건비상사태' 선포, 페루 북부 국경지대를 통해 이동하거나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등이 고려됐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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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외교부는 페루와 에콰로드 국경지대인 툼베스주에 ‘여행자제’를 뜻하는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30일 “페루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및 보호를 위해 여행경보 2단계에 해당하는 황색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색경보에는 베네수엘라 이주민 증가에 대비해 툼베스주에 대한 페루 관계 당국의 60일간의‘보건비상사태’ 선포, 페루 북부 국경지대를 통해 이동하거나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등이 고려됐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외교부는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툼베스 지역을 포함한 황색경보 지역의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장기 체류 교민이나 부득이한 방문객들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페루에 대한 여행경보 유지 여부에 대해 향후 보건 및 위생 현황, 치안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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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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