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 '제비' 다음 주 일본 관통할 듯

2018. 8. 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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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제비'가 다음 주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흘 전 발생한 '제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북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서진 중인 '제비'는 이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음 달 4일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쪽 370㎞ 부근 해상을 거쳐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5일 오전 9시께는 오사카 북동쪽 160㎞ 부근 육상에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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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제비'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제21호 태풍 '제비'가 다음 주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흘 전 발생한 '제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북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발생 당시 약한 소형급이던 '제비'는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한 상태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 부근 최대 풍속으로 분류된다. 약한 태풍은 초속 17∼25m, 매우 강한 태풍은 초속 44m 이상이다.

태풍의 크기는 풍속 초속 15m 이상 반경을 기준으로 소형(300㎞ 미만), 중형(300∼500㎞), 대형(500∼800㎞), 초대형(800㎞ 이상)으로 나뉜다.

'제비'의 최대 풍속은 초속 51m(시속 184㎞)에 달한다. 강풍 반경은 330㎞로 중심기압은 925hPa(헥토파스칼)이다.

현재 서진 중인 '제비'는 이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음 달 4일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쪽 370㎞ 부근 해상을 거쳐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5일 오전 9시께는 오사카 북동쪽 160㎞ 부근 육상에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계 배치에 따라 실제 진로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비'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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