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시간당 40mm이상 폭우..주말 중부 늦더위

박현진 2018. 8. 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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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4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광화문광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이번 한 주 정말 무서울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던 중부지방은 언제 그랬냐는 듯 이렇게 맑은 하늘이 드러났고요.

햇살도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반면 여전히 남부지방으로는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남 여수와 경남 곡성 등에서는 시간당 15mm 안팎의 다소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과 경남 곳곳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미 주 초부터 많은 비가 내린 남부로는 내일까지 폭우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거의 양동이로 물을 쏟아붓는 것처럼 단시간 아주 많은 강수량이 집중될 텐데요.

산사태나 축대 붕괴 위험지역 또 저지대 주민들은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로는 내일까지 200mm 이상, 전남과 경남으로 최대 150mm, 전북과 제주도는 30~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29도로 비가 그친 중부로는 30도 가까이 오를 텐데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는 남부지방, 특히 호남을 중심으로 25도를 조금 웃돌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남부는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아 있는 여름기온으로 늦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은 제주도에서만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지역에 계신 분들은 오늘이 최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끝까지 경계 늦추지 마시고 더 이상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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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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