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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국내 2분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김동표 2018. 8. 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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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올해 2분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3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18년 2분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S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보다 약 한달 가량 빠르게 전략 모델 S9 시리즈를 조기 출시하면서 상반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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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S9플러스 나란히 1·2위
아이폰X·아이폰8은 3·4위 차지
LG전자 톱10 진입 실패… X4로 12위

2018년 2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 비중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올해 2분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2위는 '갤럭시S9플러스'였다. 아이폰X과 아이폰8은 3위와 4위에 올랐다. LG전자는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3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18년 2분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S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갤럭시A8(2018), 갤럭시J2프로가 각각 7위, 9위에 오르는 등 갤럭시 시리즈는 톱10 중 일곱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작년보다 약 한달 가량 빠르게 전략 모델 S9 시리즈를 조기 출시하면서 상반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펼쳤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신모델의 출시 지연으로 인해 경쟁이 될만한 신규 모델의 출시가 없었고, 국내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 최초로 자급제 모델을 선보였던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9(왼쪽)과 갤럭시S9플러스

이와 함께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듀얼카메라와 6GB 램을 장착하며 차별화를 둔 갤럭시 S9 플러스도 좋은 성적을 보이며 2위에 올랐다.

애플은 아이폰X과 아이폰8으로 3위, 4위를 기록했다. 아이폰8플러스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총 3개의 애플 모델이 10위권에 들었다. 임 연구원은 "아이폰X은 150만원에 달하는 높은 출고가와 노치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엇갈리며 초반 인기가 다소 시들했으나, 마니아 수요층을 중심으로 아이폰 8과 함께 꾸준한 판매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상반기 'G7 ThinQ'의 출시를 5월로 늦추면서 2분기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3월초 출시한 X4 시리즈 (X4, X4 Plus)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X4는 12위를 기록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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