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뚜루루뚜루∼" '상어가족송' 英싱글차트 65위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이들을 겨냥해 만든 국내 동요 '상어가족'(영어명 Baby Shark)이 쟁쟁한 가수들이 겨루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100위 안에 드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음원 순위를 집계하는 오피셜차트컴퍼니(www.officialcharts.com)에 따르면 '상어가족'은 8월 24~30일 주간 음원 순위에서 65위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이어 영미권까지..율동 찍는 '베이비샤크챌린지'도 SNS서 인기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이들을 겨냥해 만든 국내 동요 '상어가족'(영어명 Baby Shark)이 쟁쟁한 가수들이 겨루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100위 안에 드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음원 순위를 집계하는 오피셜차트컴퍼니(www.officialcharts.com)에 따르면 '상어가족'은 8월 24~30일 주간 음원 순위에서 65위를 기록했다.
전주 82위로 처음 100위권 안에 든 뒤 한 주 만에 다시 17계단 뛰어오른 것으로,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 휴 잭맨이 부른 '컴 얼라이브(Come Alive)'(66위)보다 한 계단 위다.
국내 교육분야 스타트업인 스마트스터디가 2015년 내놓은 동요 '상어가족'은 "뚜루루뚜루"라는 후렴구를 반복하면서 상어 가족을 소개하는 약 2분 길이 노래다.
영국 음원차트뿐 아니라 유튜브 비디오에서만 이미 16억뷰를 기록했고, 다른 사이트까지 합하면 30억 뷰를 넘은 상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상어가족'의 인기를 전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를 의미하는 이른바 '인플루언서'의 힘을 주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이 동요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플레이보이지 모델 출신의 어맨다 써니가 인도네시아의 투나잇쇼에 출연해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부터라고 FT는 전했다.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는 영상을 찍는 것이 '베이비샤크챌린지'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유행했다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 레드벨벳과 블랙핑크 등 국내 유명 걸그룹들이 콘서트 때 이 안무를 하기 시작했고,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잠잠해질 무렵 이번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다시 한 번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FT는 설명했다.
스마트스터디 관계자는 노래의 인기에 대해 "모두 완전 저절로 생긴 것이다. 마케팅에 1원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bscharm@yna.co.kr
- ☞ '주차장 봉쇄' 사과로 안끝난다…경찰 소환 등 수사 속행
- ☞ 70대 할머니 나체사진 최초 촬영자는 서초구청 공무원
- ☞ 박항서도 당했고 버핏도 당했다…전세계 ○○○주의보
- ☞ 기간제교사가 고1 여학생과 수개월간 성관계 파문
- ☞ 차로 15분 거리를 헬기 타고 출퇴근...역풍 맞는 '청렴 총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황선홍 감독 "일본은 참가국 중 '톱'…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부산과 약 50㎞ 떨어진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종합2보)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