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동호회에서 베스파 스쿠터 선물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스파 스쿠터 동호회로부터 개인 스쿠터를 선물 받았다.
dpa통신에 따르면 이날 교황에게 전달된 스쿠터는 바티칸의 문장이 새겨져 있고 'BF362918'이라는 번호판이 부착됐다.
번호판의 알파벳과 숫자는 교황의 원래 성인 베르고글리오와 교황명 프란치스코의 머리글자, 출생연도인 1936년, 베스파 스쿠터를 전달한 2018년 9월 2일을 뜻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스파 스쿠터 동호회로부터 개인 스쿠터를 선물 받았다.
dpa통신에 따르면 이날 교황에게 전달된 스쿠터는 바티칸의 문장이 새겨져 있고 'BF362918'이라는 번호판이 부착됐다.
번호판의 알파벳과 숫자는 교황의 원래 성인 베르고글리오와 교황명 프란치스코의 머리글자, 출생연도인 1936년, 베스파 스쿠터를 전달한 2018년 9월 2일을 뜻한다.
하얀 헬멧과 함께 교황청에 전달된 베스파 스쿠터는 1971년부터 생산된 50R 오리지널 모델로 알려졌다.
올해 81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스쿠터를 직접 타는 대신 경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 자선소 담당 사제인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스쿠터를 직접 타본 뒤 경매 수익금을 좋은 곳에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두 번째로 열린 국제 베스파 컨벤션 마지막 날이기도 해 스쿠터 동호회들의 행사도 곳곳에서 열렸다.
600여 명의 베스파 스쿠터 운전자들은 이날 낮 바티칸에 스쿠터를 주차하고 교황의 삼종기도 강론에 참석하기도 했다.
minor@yna.co.kr
- ☞ 귀갓길 여고생 성폭행 실패하자 흉기 휘두른 '나쁜 어른'…구속
- ☞ "영웅 박항서가 돌아왔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들썩'
- ☞ 손흥민 "승우가 '나와! 나와!' 해서 빨리 비켜줬다"
- ☞ "성희롱 발언 유도해라" 공무원이 '미투' 사주 논란
- ☞ 발레학교 교사가 30년간 학생들 강제 나체사진 찍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대교수들, 증원 현실성 비판…"우리병원 2조4천억 주면 가능"(종합) | 연합뉴스
- 中남성, "아파트 마련" 처가 압박에 1억 '가짜돈' 마련했다 덜미 | 연합뉴스
- 문체부 고위공무원, 세종→서울병원 전원수술 논란…"치료받던 곳" | 연합뉴스
- 연휴 아침 강남역 인근 매장서 흉기 인질극 벌인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살인미수 사건으로 끝난 중년 남녀의 불륜…징역 5년 선고 | 연합뉴스
- "중국인들 다 똑같아"… 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선천성 심장병 中여대생, 교수 강요로 달리기 후 사망" | 연합뉴스
- 베트남서 약 500명 반미 샌드위치 사먹고 식중독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