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무총장에 윤호중 내정..정책위 수석부의장 한정애(종합)

2018. 9. 3.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3선의 윤호중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선임하기로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사무부총장과 조직부총장 등을 탕평 인사로 채워 모레 최고위원회를 거쳐 당직 인선을 최종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직 인선 조만간 마무리..모레 최고위 거쳐 발표할 듯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3선의 윤호중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선임하기로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사무부총장과 조직부총장 등을 탕평 인사로 채워 모레 최고위원회를 거쳐 당직 인선을 최종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 의원은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사무총장과 예결위 간사의 겸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원활한 업무를 위해 예결위 간사를 다른 의원이 대신 맡을 가능성이 크다.

국회의원 보좌진과 당직자를 거친 윤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경기 구리시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20대 국회 들어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윤 의원은 이 대표의 최측근 인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대표와 가까운 김현 전 의원이 조직부총장으로도 거론되고 있어 나머지 당직을 통합형 인사로 선임해야 한다는 요구가 당 안팎에서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주말 홍익표 수석대변인 인선으로 공석이 된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여성 재선인 한정애 의원을 내정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오늘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상황 등을 감안해 수석부의장만 우선 인선을 마무리했다"며 "여러분의 추천을 받아 한 의원이 낙점됐고 이미 내부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출신인 한 의원은 19대 비례대표로 원내에 진출한 뒤 20대 국회에선 서울 강서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 일하며 최저임금법 개정 등 굵직한 노동 현안을 추진한 정책통이다.

이밖에 지명직 최고위원 2자리 가운데 노동계몫 1석은 당 전국노동위원장을 지낸 이수진씨가 단수로 언급된다.

지방자치단체 배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최고위원 후보의 경우 이 대표가 인천 부평구청장 출신인 홍미영 전 의원을 추천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 '손흥민 되고 BTS 안 되고'…병역특례 개선 요구 빗발
☞ "이승우 오빠 보러 새벽 6시 도착"…여고생 팬들 등장
☞ 금메달 제쳐두고 '노메달' 박항서호가 환영행사 중심
☞ "막차 놓쳐 짜증" 난동 30대 여성, 경찰 총 뺏으려 해
☞ 명성교회 교인들 "세습 아니고는 덮을수 없는 비리 의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