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경제를 위해 적당한 적폐청산? 어불성설"

조준영 기자 입력 2018.09.04. 10:1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경제를 위해 적폐청산을 적당히 하자는 주장에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반칙과 특권 등은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왜곡하고 국민들의 경제의지를 훼손시켜 경제성장과 나라발전을 가로 막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를 반부패·청렴업무의 중심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권력형 적폐청산 뿐 아니라 민생·경제적폐도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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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4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반드시 설치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충남 예산군 리솜스파캐슬덕산에서 열린 2018 정기국회 대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8.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경제를 위해 적폐청산을 적당히 하자는 주장에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반칙과 특권 등은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왜곡하고 국민들의 경제의지를 훼손시켜 경제성장과 나라발전을 가로 막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래 지속된 분단과 독재로 인해 사회 곳곳에 적폐가 쌓여 있다"며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촛불혁명의 뒤편에서 기무사 적폐의 쿠데타 모의가 있었다"며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출범했지만 사실관계를 확인해 관련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인권과 정의의 최후의 보루여야 할 사법부마저 국정농단의 최전선에 서 있었다"며 "정경유착, 권력비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를 반부패·청렴업무의 중심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권력형 적폐청산 뿐 아니라 민생·경제적폐도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년들의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는 채용비리, 예산낭비를 초래하는 입찰비리, 안보를 위협하는 방산비리 등 그 뿌리는 매우 깊다"며 "부정부패 척결 없이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도 법을 지키면 손해 본다는 인식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정책과 제도, 행동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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