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전략, 자동차와 집에 우선 집중"

민혜정기자 2018. 9. 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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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특별히 집중하고자 하는 공간은 자동차와 집이다."

카카오가 AI 기술을 통해 모바일에서 '자동차'와 '집'으로 서비스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김병학 부사장은 "자동차는 위험을 동반한 휴대폰 조작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데 AI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안의 조명, 난방, 환기, 가전을 카카오i 로 제어하는 것은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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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AI 개발자 행사 개최, 열린 생태계 강조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특별히 집중하고자 하는 공간은 자동차와 집이다."

카카오가 AI 기술을 통해 모바일에서 '자동차'와 '집'으로 서비스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김병학 카카오 AI랩 부문 총괄 부사장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카카오 개발자 콘퍼런스 'if 카카오 2018'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카카오내비에 카카오i를 탑재했다. 자동차 환경, 운전 중 위험을 낮추고 차량의 많은 조작까지 해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카카오i 기반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카카오홈도 구축하고 있다. 건설사를 포함해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스마트홈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달 중 포스코 더 샵 소사벌 마스터뷰 아파트에 시범 적용되며 적용되는 아파트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김병학 부사장은 "자동차는 위험을 동반한 휴대폰 조작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데 AI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안의 조명, 난방, 환기, 가전을 카카오i 로 제어하는 것은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날 열린 첫 인공지능 개발자 행사에서 열린 생태계를 강조했다.

김병학 부사장은 "카카오i 오픈 플랫폼화를 위해 12월 Kakao I develops 사이트를 오픈 베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카카오i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발전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카카오 AI 성과도 발표했다.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는 출시 후 6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2억건 이상의 발화가 입력됐다.

김병학 부사장은 "카카오미니에 하루에 발화되는 유니크한 음성 명령수는 하루 30만개 이상"이라며 "30만개 이상의 서로 다른 형태의 발화를 이해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향후에도 내외부 행사에서 AI 기술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환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다른 개발자 행사에 우리의 인력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원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대학원생들의 연구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그 규모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의 현직 개발자들이 인공지능, 클라우드, 오픈소스 등 강연을 진행했으며 총 2천명이 참석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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