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방화문', 인천 오피스텔·상가 670곳에 시공

2018. 9. 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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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를 낮추기 위해 값싼 철문을 방화문으로 속여 시공한 제조업체와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증 시험에 쓸 가짜 방화문을 대신 제작해 준 58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방화문 제조, 시공업체 관계자 10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방화문 제조와 시공 전반에 종합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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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를 낮추기 위해 값싼 철문을 방화문으로 속여 시공한 제조업체와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증 시험에 쓸 가짜 방화문을 대신 제작해 준 58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방화문 제조, 시공업체 관계자 10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천에 있는 오피스텔과 상가 건물 670곳을 신축하면서 값싼 철문 만 5천여 개를 방화문으로 속여 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방화문에 꼭 들어가야 하는 방화 핀을 빼고, 값싼 부품으로 가짜 방화문을 만들어 15억여 원을 아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방화문 제조와 시공 전반에 종합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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