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없는 첫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시작

임명규 2018. 9.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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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없는 국내 첫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경기도는 4일 오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 앞 광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제로셔틀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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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없는 국내 첫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경기도는 4일 오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 앞 광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제로셔틀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11인승 자율주행차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구에서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5.5km 구간을 시속 25km 이내로 운행하게 됩니다.

국내에서 운전자가 없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제로셔틀이 최초입니다.

레벨4는 차량 스스로 모든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완전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자율주행 상용화를 뜻하는 레벨5의 전 단계입니다.

제로셔틀에는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 와이퍼 등 수동 운행에 필요한 장치가 없으며 통합관제센터와 교통신호정보, GPS 위치보정정보신호, 주행안전정보 등을 무선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차량사물통신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가 구축돼 있습니다.

시범운행은 평일 출퇴근 및 교통혼잡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 12시, 오후 14시 ~ 16시 사이에 4회 이내로 날씨 등 운행환경에 따라 운행계획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의 성능과 안전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험연구 목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는 전문평가단과 정책평가단이 탑승하고 일반인은 11월경부터 홈페이지 접수 등을 통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임명규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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