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상최초로 대만 국방부장관 초청, 베이징 격노

박형기 기자 2018. 9. 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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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사상 최초로 대만의 국방부장관을 미국에서 열리는 국방 관련 세미나에 초청, 중국을 자극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미국은 엔테파 대만 국방부장관을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대만 방산협의회에 초청했다.

엔테파가 문제의 세미나에 참석하면 이는 사상 최초의 일이다.

올해 세미나의 주제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대만이 차지하고 있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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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사상 최초로 대만의 국방부장관을 미국에서 열리는 국방 관련 세미나에 초청, 중국을 자극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미국은 엔테파 대만 국방부장관을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대만 방산협의회에 초청했다. 엔테파가 문제의 세미나에 참석하면 이는 사상 최초의 일이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메릴랜드 미니애폴리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세미나의 주제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대만이 차지하고 있는 역할이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는 중국을 자극할 것이 뻔하다. 중국은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보고 있고,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통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다른 나라들이 대만과 군사적 교류를 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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