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엔 오색 과일로 면역력 강화·우울증 감소·탈모 예방까지

김수경 에디터 2018. 9. 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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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어데이(Five a day)'는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돼 전미 지역으로 확산된 정부 차원의 공익 캠페인이다.

필수 영양소가 든 다섯 가지 컬러의 과일과 채소를 날마다 먹자는 운동으로 이후 미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감소 추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과일과 채소가 좋다는 건 알지만 실제로 매일 다섯 가지 컬러를 챙겨 먹는 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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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영양소가 든 다섯가지 컬러의 과일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파이브어데이(Five a day)’는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돼 전미 지역으로 확산된 정부 차원의 공익 캠페인이다. 필수 영양소가 든 다섯 가지 컬러의 과일과 채소를 날마다 먹자는 운동으로 이후 미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감소 추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과일과 채소가 좋다는 건 알지만 실제로 매일 다섯 가지 컬러를 챙겨 먹는 건 쉽지 않다. 다섯 가지를 다 먹지 못한다면 하루에 한가지 컬러만이라도 먹어보는 건 어떨까.

기온차가 발생하는 환절기가 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과 뇌경색,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럴 때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오색 과일이나 야채를 일주일에 5번만 섭취해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일조량과 수분 부족으로 나타나기 쉬운 계절성 질환인 우울증이나 탈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RED’ (체리, 토마토, 수박) 붉은색 과일에는 몸의 유해산소를 없애고 염증을 줄여주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토마토에 풍부하게 함유된 물질로 심장질환과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YELLOW’ (귤, 복숭아, 망고) 녹황색 야채와 과일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을 방어하여 유해산소로 인한 암,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망고에는 바나나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다.

‘PURPLE’ (블루베리, 포도, 프룬)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은 보라색, 검은색 등 진한 컬러에 함유된 식물색소로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색깔이 진한 야생 블루베리에는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안토시아닌이 두 배 더 많아 눈 건강과 뇌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WHITE’ (바나나, 배) 하얀색의 과일에는 항바이러스, 항암작용을 하는 안토크산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양배추나 버섯, 양파 등 하얀 컬러의 식품을 섭취해도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GREEN’ (멜론, 아보카도, 키위) 식물의 녹색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식물생리활성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멜론은 칼륨과 펙틴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아보카도는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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