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북미협상 재개임박.."폼페이오 4차 방북 협의 중"

전민재 2018. 9. 7. 17: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미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입니다.

북미는 현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일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말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북한이 비핵화에 소극적인 태도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입장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위급 외교소식통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현재 북미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재추진은 김정은 위원장의 희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남북정상은 비핵화 문제에 대해선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 정부는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북미가 고위급회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먼저 북미가 비핵화에 대한 이견을 조정해야 합니다.

북미관계의 열쇠를 쥔 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조만간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 연합뉴스TV 네이버 채널 구독   ▶ 생방송 시청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