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삼성 이산화탄소 누출 '민관합동조사' 실시"

2018. 9. 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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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3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와 관련, 민관합동조사를 벌이겠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사고 당일인 지난 4일 삼성전자 측이 소방기본법 19조에 명시된 사고 현장 신고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사고가 난 사업장에 대한 긴급조사를 도재난안전본부에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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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산화탄소 유출사고 사망자 빈소 찾은 이재명 (용인=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을 방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의 고인을 조문한 뒤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있다. [경기도 제공] stop@yna.co.kr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3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와 관련, 민관합동조사를 벌이겠다고 7일 밝혔다.

이 지사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민단체의 요구대로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민관합동조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했다"며 "유족이 말씀하신 대로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엄정한 진상조사와 책임규명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사고 당일인 지난 4일 삼성전자 측이 소방기본법 19조에 명시된 사고 현장 신고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사고가 난 사업장에 대한 긴급조사를 도재난안전본부에 지시한 바 있다.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 CO₂집합관실 옆 복도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협력업체 직원 A(24)씨가 숨졌고, B(26)씨 등 2명이 의식을 잃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규탄하는 시민단체들 (용인=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앞에서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소화용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stop@yna.co.kr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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