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위원장 친서 오는 중..긍적적일 것이라 믿어"

남혜정 2018. 9. 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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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가 오는 중이며 긍정적인 내용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5일 방북한 대북 특사단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가운데 북미 정상이 다시 '친서 외교'에 나섬에 따라 교착상태였던 북미 비핵화 협상에 새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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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가 오는 중이며 긍정적인 내용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5일 방북한 대북 특사단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가운데 북미 정상이 다시 ‘친서 외교’에 나섬에 따라 교착상태였던 북미 비핵화 협상에 새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친서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통해 자신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북미 정상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협상하는 동안 서신을 주고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일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기간에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를 통해 답신을 북한 리용호 외무상에게 전달한 바 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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