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지진지역 고립 여행객 대부분 오늘 귀국 기대"

2018. 9. 8.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강진으로 한때 폐쇄됐던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晃) 인근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8일 재개됨에 따라 한국민 여행객들이 대부분 이날 중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진으로 폐쇄됐던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은 7일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8일 새벽 국제선 운항을 재개, 삿포로에 잔류중인 우리 여행객들이 순차적으로 귀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치토세공항 국제선 재개..임시 항공편 추진"
국제선 운항 재개에 붐비는 일본 신치토세공항 (삿포로 교도=연합뉴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강진으로 일시 폐쇄됐던 신치토세(新千歲)공항 국제선이 8일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귀국을 서두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혼잡한 국제선 터미널. 2018.9.8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외교부는 강진으로 한때 폐쇄됐던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晃) 인근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8일 재개됨에 따라 한국민 여행객들이 대부분 이날 중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진으로 폐쇄됐던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은 7일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8일 새벽 국제선 운항을 재개, 삿포로에 잔류중인 우리 여행객들이 순차적으로 귀국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이어 "외교부는 여행객들의 조속한 귀국을 위해 삿포로발 임시 항공편을 편성해 줄 것을 관계부처 및 우리 국적 항공사에 요청했다"며 "항공편이 예정대로 운항할 경우 고립됐던 대부분의 우리 여행객이 금일중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 관계 당국 및 현지 한인단체 등을 통해 파악한 한국민 피해는 이미 발표된 경상자 1명(치아 부상) 이외에 별도로 확인된 사항이 현재로선 없다고 소개했다. 재외공관 및 영사콜센터를 통한 연락 두절 신고가 63건 접수됐으나 그 중 62건에 대해서는 안전을 확인했다.

외교부에서 파견된 신속대응팀(2명)은 7일 현지에 도착, 주삿포로총영사관과 함께 8일 오전 6시부터 신치토세 공항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하고 한국인 여행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귀국을 위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삿포로 교민 및 유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자청, 한국민이 체류중인 긴급 대피소 및 공항 헬프데스크에서 통역 및 안내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만삭 임산부 및 영아 등 우선 조력이 필요한 우리 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위한 조력을 제공했다"며 "외교부는 향후에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신고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등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신속한 귀국 지원 및 필요물품 조달, 대피장소 마련 등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hcho@yna.co.kr

☞ "주석님의 삶 앞에서 작아지고…" 이총리 방명록 논란?
☞ '탈세 의혹' 中배우 판빙빙, 이번엔 대규모 돈세탁 연루설
☞ "중국관광객이 개 잡아먹고 길에 용변" 스웨덴 방송에…
☞ "문체부, 유명 前리듬체조선수 비리신고 조사 중"
☞ [팩트체크] 문 대통령, 美 방문길서 푸대접 받았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