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00억+2,670억달러..트럼프 대중 추가관세 경고

이지원 입력 2018.09.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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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미중간 무역전쟁이 그야말로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2,0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초대형 관세폭탄 투하 준비를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또 다른 수천억 달러짜리 관세폭탄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렸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추가 관세폭탄 부과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의견 수렴 절차까지 끝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만 남은 것입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제 규모와 관세율, 시기에 관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강행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670억 달러, 우리 돈 300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가 예고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또 다른 2,670억 달러 규모의 추가관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치고받은 500억 달러에, 투하 준비가 끝난 2,000억 달러, 그리고 이번에 언급된 2,670억 달러까지 모두 합하면 미국이 계획하고 있는 대중 관세 규모는 총 5,170억 달러, 지난해 중국의 대미 수출액 5,056억 달러보다 큽니다.

사실상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규모 관세를 때리겠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멕시코와 캐나다, 유럽연합, 그리고 일본까지 전 세계로 무역전선을 늘려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일각에서는 동맹국들에 대한 각개격파를 지렛대 삼아 최종적으로는 중국을 포위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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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