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로 고고!' 제11회 참굴비 대축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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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의 특산물인 참굴비를 맛보고 즐기는 제11회 참굴비 대축제가 오는 14일 개막한다.
추자도의 맛과 멋을 대내외에 알리고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이번 축제는 2020년 10만명의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섬속의 섬에서 자유와 여유를 즐기자'란 슬로건 아래 1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주도 지정 최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됐고, 2016년에는 '휴가철 찾고 싶은 섬' 33섬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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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추자도의 특산물인 참굴비를 맛보고 즐기는 제11회 참굴비 대축제가 오는 14일 개막한다.
추자도의 맛과 멋을 대내외에 알리고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이번 축제는 2020년 10만명의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섬속의 섬에서 자유와 여유를 즐기자'란 슬로건 아래 1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축제에서는 어선퍼레이드, 길거리 가족낚시대회, 참굴비 시식회, 맨손 고기잡기, 갯바당 바릇잡이 등 추자의 청정한 수산물을 맛보고 독특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모든 어선의 만선과 어선원, 해녀, 주민, 관광객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와 최영장군 봉향제 등이 함께 진행된다.
관광객과 도민들이 축제기간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자도에 갈 수 있도록 제주∼추자 항로의 정기 여객선인 퀸스타2호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특별운항한다.
14일(금)과 16일(일)에는 제주에서 오전 8시와 11시 두 차례, 15일(토)에는 오전 7시 30분과 10시 30분, 오후 3시 30분 등 세 차례 운항한다.
또 다른 여객선인 레드펄호는 제주에서 오후 1시 45분 한 차례 정상적으로 출항한다.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주도 지정 최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됐고, 2016년에는 '휴가철 찾고 싶은 섬' 33섬에 오르기도 했다.
상추자도·하추자도·횡간도·추포도 등 4개의 유인도와 직구도·다무래미·청도 등 38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추자도는 주민 대다수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사계절 다양한 물고기가 잡혀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많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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