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락사무소 14일 개소 준비"..美측과 공감대 형성(종합)

정은지 기자,서재준 기자 2018. 9. 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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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로 예정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 우리 정부와 미 측간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노 대변인은 "이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 계기에 우리 측과의 면담은 연락사무소 개소가 다가오는 현시점에서 우리 측 입장에 대한 미측의 이해를 심화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건 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미국 측에서도 연락사무소 개소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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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비건 방한 계기 면담, 이해 심화"
개소식 참석 인원 50~100사이 될 듯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2018.5.2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서재준 기자 = 오는 14일로 예정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 우리 정부와 미 측간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공조를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연락사무소 개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 계기에 우리 측과의 면담은 연락사무소 개소가 다가오는 현시점에서 우리 측 입장에 대한 미측의 이해를 심화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연락사무소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장 인선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미국의 대북 제재 압박 등으로 인해 8월 개소 예정이던 연락사무소 개소는 이달 중순까지도 미뤄진 상태다.

이날 비건 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미국 측에서도 연락사무소 개소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초대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겸직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 소장의 인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개소식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개소식 참석 인원은 우리 측에서는 50~100명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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