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의장, 남북정상회담 정세균 단장 국회 특사단 파견 검토

박기호 기자,김성은 기자 2018. 9.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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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특사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국회 특사단장으로 정 전 의장을 선택한 것은 직전 국회의장으로 남북 협력을 논의할 수 있을만한 무게감이 있는데다 상대와의 급도 맞출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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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협의·北 의사 확인 필요..성사 여부는 미지수
문희상 국회의장.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김성은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특사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문 의장은 청와대의 정상회담 동행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대신 정 전 의장을 단장으로 정상회담에 참여하는 방안을 청와대에 아이디어 차원으로 제시했다.

국회 특사단장으로 정 전 의장을 선택한 것은 직전 국회의장으로 남북 협력을 논의할 수 있을만한 무게감이 있는데다 상대와의 급도 맞출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회 특사단이 구성될 경우 청와대의 동행 제안을 수용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정동영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와는 별개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회 특사단 방북이 성사될지는 아직까지는 불투명하다. 청와대의 협의도 거쳐야 하고 북한의 의사 역시 확인을 해야 하는 탓이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특사단을 청와대에서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확인을 해봐야 할 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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