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환자 10명 모두 '음성'..메르스 5일째 추가환자 '0'

민정혜 기자 2018. 9. 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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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격리된 접촉자 10명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치료 중인 A씨(61)와 접촉한 사람 중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9명이 의심환자로 신고돼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았다.

밀접접촉자인 외국인 승무원을 포함해 8명은 먼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고, 나머지 2명도 11일 오후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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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6시 기준 밀접접촉자 21명, 일상접촉자 435명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국내 확진환자가 격리치료중인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감염격리병동에 마스크를 쓴 의료진이 지나고 있다. 2018.9.1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격리된 접촉자 10명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치료 중인 A씨(61)와 접촉한 사람 중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9명이 의심환자로 신고돼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10명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인 외국인 승무원을 포함해 8명은 먼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고, 나머지 2명도 11일 오후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일상접촉자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능동감시를 할 계획이다.

11일 오후 6시 기준 방역당국이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총 21명, 일상접촉자는 총 435명이다.

밀접접촉자는 A씨가 입국 당시 접촉한 검역관 1명, 출입국 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4명, 탑승객 8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택시운전사 1명, 휠체어 도우미 1명이다.

일상접촉자는 435명은 기존(11일 오후 2시 기존) 418명보다 17명 늘어난 수치다. 기내 접촉자가 362명에서 351명으로 11명 줄었고, 그외 일상접촉자가 56명에서 84명으로 28명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A씨는 지난 8월16일부터 9월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한 후 두바이를 경유해 7일 오후 4시51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장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공항에서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 8일 오후 4시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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