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테인리스 스틸바 韓관세 부당"..WTO에 분쟁처리패널 요청

2018. 9. 13.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산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한국이 반덤핑 관세를 지속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1심에 해당하는 분쟁처리소위원회(패널)의 설치를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이 2004년부터 일본에서 수입하는 스텐인리스 스틸바에 15.39%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일본 정부는 앞서 지난 6월 WTO에 제소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자국산 스테인리스 스틸바에 한국이 반덤핑 관세를 지속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1심에 해당하는 분쟁처리소위원회(패널)의 설치를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이 2004년부터 일본에서 수입하는 스텐인리스 스틸바에 15.39%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해 6월까지 이에 따른 한국의 관세부과 총액이 48억7천만엔(약 490억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관세 유지 필요성에 대한 재심을 3차례 진행했고, 3번 모두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해 관세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인리스 스틸바는 자동차 부품, 정밀산업, 건설자재 등으로 사용된다.

일본 정부는 앞서 지난 6월 WTO에 제소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분쟁해결을 위한 양자 협의가 원활치 않을 경우 WTO는 당사국의 요청에 따라 분쟁처리소위원회를 설치해 제소 내용에 대한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일본 경제산업성 청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 성관계 거부하자 하이힐로 살해…30대 징역25년
☞ 서정희 "딸, 이혼 선택 잘한 것…위안 주고 싶어"
☞ 여친 차로 2번 치어 죽인 피의자, 유서 남기고 끝내…
☞ 구하라 남친 "헤어지자 했다가 맞았다"…경찰 조사
☞ 이총리 "임종석 '꽃할배' 발언 적절한 표현 아니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