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에 적극 협조"..김부선, 3시간 30분 조사 받고 귀가

유재규 기자 입력 2018. 9. 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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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스캔들'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14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 해 조사를 받은 오후 5시30분에 귀가했다.

경찰서 밖으로 나온 김씨는 "조사는 잘 받았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강용석 변호사 덕분에 수월하게 끝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변호사 입회 하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김씨는 이날 오후 2시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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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 "참고인 신분조사 진술 안해"
김씨 "이재명 지사 진술 바꾸면 안돼" 강조
배우 김부선이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는 강용석 변호사. 김 씨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2018.9.14/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분당=뉴스1) 유재규 기자 = '이재명 스캔들'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14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 해 조사를 받은 오후 5시30분에 귀가했다.

경찰서 밖으로 나온 김씨는 "조사는 잘 받았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강용석 변호사 덕분에 수월하게 끝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바른미래당 측에서 이 지사를 대상으로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참고인 신분조사는 (출석 당시) 말했듯이 분당경찰서에서는 진술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취재진은 "제출한 증거자료는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강 변호사는 "제출한 증거는 없었고 의견서만 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께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 한다 했다. 만약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수사하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김씨의 증언과 증거자료 자체가 충분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배우 김부선과 변호인 강용석 씨가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마친 후 나서고 있다. 김 씨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2018.9.14/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강 변호사의 말이 끝나자 곧바로 김씨는 "정치인들의 말은 한마디 자체가 제일 중요하다"며 "(이 지사의)진술이 계속 바뀌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조사 과정에서 공정성이 엿보였느냐"라는 질문에는 강 변호사가 "수사 과정이 참 좋았다. 품고 있었던 수사 의혹은 풀렸으며 김씨 역시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변호사 입회 하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김씨는 이날 오후 2시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에 도착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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