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대통령, 하늘길로 평양 방문..정상회담 주요일정 생중계(종합)

2018. 9. 14.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14일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 실무협의 결과 남북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추관장, 남북실무협의 결과브리핑 "서해직항로 이용"..18∼20일 방북기간 재확인
"16일에는 선발대 육로로 파견..방북인원 200명보다 조금 더 늘어"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4일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 실무협의 결과 남북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 관장은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6일에는 선발대를 파견하며, 이들은 육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발대는 보도, 경호, 의전 등에 대한 준비 작업을 하게 된다.

문 대통령, 서해 직항로로 평양 방문(PG) [이태호,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권 관장은 "평양 방문 일정 가운데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은 생중계를 하기로 합의했다"며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북 고위급실무회담 결과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권혁기 춘추관장이 14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seephoto@yna.co.kr

이 합의서에는 남측 대표단 수석대표인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북측 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날 협의는 경호·의전·보도·통신 등 4개 분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없이 5시간 동안 진행됐다.

남측에서는 김 차장과 권 관장 외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최병일 경호본부장 등 모두 합쳐 4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 단장을 비롯해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참석했다.

한편 방북단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200명에 대해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실무·기술요원에 대한 배려를 (북측에서) 조금 더 받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청와대는 방북 기간 남북 정상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정확한 방북단 규모 및 명단은 이날 발표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남북의 실무협의가 한 번으로 끝난 것과 관련해서는 "4·27 정상회담 때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방남을 하는 회담이다 보니 실무협의를 세 차례 거쳤지만, 이제는 1차·2차 회담에서의 노하우가 축적돼 짧은 시간 안에 협의를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hysup@yna.co.kr

☞ '90세 노모 살해' 아들, 징역 16년형 항소한 결과는
☞ 대하 회로 먹은 50대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숨져
☞ 배우 박은혜 결혼 10년 만에 파경 "이혼 사유는…"
☞ 모텔서 여고생 숨진 채…성폭행 혐의 남학생 2명 검거
☞ 감염질환 대형병원 1인실료 '뚝'…내년 7월 건보적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