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8 부산-한경 WEEK] 동북아 허브 부산, 해양경제 발전 본격 모색

김원규 기자 2018. 9. 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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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방경제협력이 본격화되면 항만 분야 협력사업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이자 세계 5위의 항만이 있는 부산이 북방 경제협력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논의하는 포럼이 열립니다.

보도에 김원규 기자입니다.

<기자>

1876년 개항한 부산.

대륙과 바다가 만나는 관문으로 우리나라 대외 무역과 물류 흐름을 주도하며, 세계 5위 해양 중심도시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력 산업인 해운과 조선업의 위기로 성장 잠재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미디어그룹은 부산 경제 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고, 해양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하고자 '오셔노미 포럼 2018'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3차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열리는 만큼, 북방경제협력 시대, 부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기조연설은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과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이 준비했습니다.

이들은‘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대외전략’, ‘신북방 경제협력시대, 물류기반 글로벌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기조연설에 이어 열리는 2개 세션에서는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해양산업의 4차산업혁명 등을 주제로 국내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도 이어집니다.

포럼에 앞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경제TV와 신문 보도국 데스크와 부산 지역 CEO와의 오찬 간담회가 열리고,

행사의 대미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이 장식할 예정입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2018 부산-한경 WEEK.

부산의 미래 발전전략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으고, 부산 시민의 문화 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명실상부한 시민 축제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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