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전용기 타고 평양으로 이륙..역사적 3차 회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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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실은 전용기가 18일 오전 8시55분께 평양을 향해 이륙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8시23분께 전용 헬리콥터를 이용해 청와대를 출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서울공항을 도착하기 전인 8시15분께 공식수행단 및 특별수행단은 전용기에 탑승을 완료했다.
문 대통령 등 방북단을 태운 전용기는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에 오전 10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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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위해
수행단은 8시15분께 전용기 탑승 완료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8시23분께 전용 헬리콥터를 이용해 청와대를 출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와인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흰색 투피스에 흰색 구두를 신은 차림이었다. 문 대통령 내외가 서울공항에 도착하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마중을 나왔다.
서울공항 귀빈실에서 잠시 환담을 나눈 문 대통령 내외는 8시37분께 함께 방북하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과 전용기로 이동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등도 환송길에 따라 나섰다.
문 대통령 내외는 전용기에 올라 탑승하기 앞서 오른손을 들어 인사했다. 두 내외는 고개를 숙여 환송단에게 인사하고 전용기에 올라탔다. 별도의 입장 표명은 없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서울공항을 도착하기 전인 8시15분께 공식수행단 및 특별수행단은 전용기에 탑승을 완료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며 전용기를 향했다. 지코·알리·에일리 등 문화계 특별수행단도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갔다. 이들은 탑승계단 앞에서 비표를 확인 받은 후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문 대통령 등 방북단을 태운 전용기는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에 오전 10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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