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공방' 김부선, 검찰에 이재명 지사 고소.."민낯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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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불륜 스캔들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57)씨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와 동행한 강 변호사는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이 지사가 지난 5월 29일과 6월 5일 경기 도지사 TV토론회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돼 해당 방송사를 관할하는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것"이라며 "오늘은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죄 등 혐의로 이 지사를 고소하고 다음 주 이 지사에게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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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거짓말, 법의 심판 받을 것"
김씨는 18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에 이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입을 뗐다.
김씨는 “한때 연인이던 (그 남자가) 잘 되길 바라기도 했다”며 “그는 정치판에서 권력욕으로 똘똘 뭉친 괴물이 됐고 옛 연인도 권력에 걸림돌이 된다 싶으면 욕하고 내치고 모른 체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이 지사는 누군가를 시켜 나를 고발했다”며 “이제 그의 거짓말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려고 한다. 대한민국 검찰이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와 동행한 강 변호사는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이 지사가 지난 5월 29일과 6월 5일 경기 도지사 TV토론회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돼 해당 방송사를 관할하는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것”이라며 “오늘은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죄 등 혐의로 이 지사를 고소하고 다음 주 이 지사에게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 지사를 고소하기 위해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재명의 민낯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으기도 했다. 김씨는 이에 대해 “이재명의 민낯은 사실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라며 별다른 발언을 이어가지 않았다.
김씨는 이 지사와의 스캔들 의혹으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이 지사와 한때 연인관계였고 이 지사가 거짓말을 하며 부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홀로 출석한 김씨는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나온 변호사 입회하에 다시 출두하겠다고 밝힌 후 자리를 떴다. 이후 강 변호사를 선임해 지난 14일 재출석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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