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에 '90'도 인사..파격 환대에 파격 답례

박진주 2018. 9. 18. 20: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렇게 수많은 환영 인파에 문재인 대통령도 눈에 띄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평양 시민들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여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일일이 악수까지 하면서 친밀감을 표현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 일행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습니다.

한반도기와 인공기를 함께 들고 환호하는 평양 시민들에게 문 대통령은 오른손을 흔들며 인사했습니다.

또 먼저 다가가 한명 한명 악수를 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 인사가 길어지자 김정은 위원장이 살짝 만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차량 탑승에 앞서 김정숙 여사와 함께 환호하는 평양 시민들에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차량 이동 중에도 수시로 창문을 내려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때로는 고개를 들어 높은 건물에서 환영하는 주민들에게도 환한 표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카퍼레이드를 하며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평양 시민의 열렬한 환영과 문 대통령의 답례는 줄곧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박진주 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