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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땅 밟은 재벌 총수들..'경협' 복안은?

장인수 입력 2018.09.19 06:52 수정 2018.09.19 10: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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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함께 방북한 재벌 총수들도 북한 경제 인사들을 만나 남북 경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당장의 투자는 어렵겠지만 대북제재가 해소 국면으로 접어들 때를 대비해 여러 협력 구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번 방북 길엔 이재용 삼성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동행했습니다.

남측 경제인들은 리용남 내각 부총리를 만나 남북 경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리 부총리는 북한의 외자 유치와 대외 경제협력을 총괄하는 이른바 '경제 실세'로 통하는 인사입니다.

[리용남/북한 내각부총리] "우리가 진짜 손을 잡고 지혜와 힘을 합쳐나가면은 얼마든지 경제협력 사업에서 큰 전진을 이룩할 수 있다는…"

[현정은/현대그룹 회장] "남북관계 잘 되고 또 북미정상회담도 잘 돼서 빨리 금강산도 풀리고…"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대북 투자가 본격 재개될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는 분위깁니다.

현행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해소 국면으로 진입하도록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겁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구체적 MOU(양해각서)는 이번에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여러 협력분야에 있어서 대화들을 더 진척시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북 제재와는 별개로 진전시킬 수 있는 논의에 미리 나서, 실질적 교류*협력이 가능해 질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하게 위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오영식 코레일 사장 등이 북측 관계자들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장인수 기자 (mangpobo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