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경원 '일본 자민당·아베 간담회' 논란..의원실 "보수당 연구하는 자리" [SNS는 지금]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입력 2018.09.20. 15:58 수정 2018.09.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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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54)이 주최한 간담회가 여론의 뭇매를 받고 있다.

‘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체제 구축’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 공개 간담회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 간담회 ‘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 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 체제 구축’에서 참석자들이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해당 간담회가 진행된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누리꾼들은 “해당 플랜카드가 합성이 아니냐”며 “두 눈이 의심된다”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기간 중 해당 간담회가 이뤄진 점도 뭇매를 맞은 이유 중 하나다.

누리꾼들은 “종북 몰이 실패하니 정신적 지주한테 매달리는 것이냐”(하드디**) “저 정도면 친일이 아니고 매국파 아니냐. 대한민국 국민 세금 받아 국회에서 타국 정당 대회의를 하고 있는데”(루리웹***) “나경원은 일본 행사라면 100% 참석하는 것 같다”(야니**) “자유한국당은 자민당 한국지점이다. 독재황국당으로 명칭을 바꿔라”(김스*) “남북 관계에 흠집을 내려 발악하는 것 같다”(강*) 등 비판 의견을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나경원 의원이 17대 국회의원 시절 친일파 환수법 미서명, 자위대 창설 50주년 참석 등 이력을 다시 꺼내 문제 삼기도 했다.

나경원 의원실 관계자는 “이미 예정된 정당개혁을 위한 8차 회의였고 타 국가의 보수당 사례를 연구하고 회의하는 자리”이라며 “논란이 된 간담회 명칭은 섭외된 전문가가 제시한 명칭이다”라고 말했다. 의원실에는 해당 간담회와 관련해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