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노쇼 논란에 "급하게 일정 조정돼 연락 안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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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0일 방북에 참여한 여야 3당 대표들의 북한 최고인민회의 면담 '노쇼 논란'에 대해 "논란이 될 상황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여야 3당 대표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간 면담 방식이 현장에서 당초 예정과 달라졌고 이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상호 연락수단 미비로 북측 인원이 이를 통지 받지 못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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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0일 방북에 참여한 여야 3당 대표들의 북한 최고인민회의 면담 '노쇼 논란'에 대해 "논란이 될 상황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북한에서 돌아온 뒤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야 3당 대표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간 면담 방식이 현장에서 당초 예정과 달라졌고 이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상호 연락수단 미비로 북측 인원이 이를 통지 받지 못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노쇼 논란이 불거진 18일) 당일 오후 3시30분에 정당 대표들과 김영남 위원장간 면담이 예정돼 있었다"며 "대통령 정상회담에 장관들이 2명밖에 못 들어가게 되면서 아주 급하게 일정이 조정돼 (김 위원장이) 여러 내빈들을 다 접견하는 식으로 변화가 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남북국회회담과 관련해 (여야 3당 대표가) 긴히 말을 해야 하니 시간을 다시 잡아서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북측에) 요청했다"며 "서로 전화가 안 되니 사람이 오가는 식으로 (소통을) 했고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남북국회회담과 관련해서는 "(김 위원장에게) 10월 정도에 실무준비를 해서 11월에 남북국회회담을 하자고 했다"며 "(김 위원장은)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뵙고 상황을 전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방북 소감과 관련해서는 "북한도 상당히 내적인 변화가 있고 비핵화에 대한 의지도 확실하게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집단체조공연도 아리랑공연에서 봤던 미사일 등이 다 없어지고 평화와 대단결 위주로 얘기를 꾸몄다"고 했다.
아울러 "남북 두정상이 한반도 평화를 끌고 갈 역량이 있다는 믿음도 갔다"고도 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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