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마트, USTR에 '중국 제품 관세' 반대 서한

오현석 ohs@mbc.co.kr 2018. 9. 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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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유통 월마트가 크리스마스 장식과 샴푸, 개 사료 등 중국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철회해달라는 서한을 2주 전 미국무역대표부 대표에게 발송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월마트는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10%를 중국산 수입품 또는 중국과 연계된 투자에 의존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소매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의 여파는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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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유통 월마트가 크리스마스 장식과 샴푸, 개 사료 등 중국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철회해달라는 서한을 2주 전 미국무역대표부 대표에게 발송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CNN머니에 따르면 월마트는 "소비자 권장가격을 올리고 결과적으로 미국 기업과 제조업자들에게 세금을 물리는 꼴이 된다"면서 관세 추가 부과에 반대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7일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확대를 예정대로 추진했습니다.

월마트는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10%를 중국산 수입품 또는 중국과 연계된 투자에 의존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소매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의 여파는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현석 기자 (oh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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