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북한'..함께 한 수행원들의 소감

박영회 2018. 9.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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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11년 만에 평양을 같이 갔는데 밝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들 표정도 그렇고…옷차림새라든가 거리, 이런 것들이 많이 밝아졌다, 그리고 여유가 생겼다 이런 걸 많이 느꼈고요."

[박원순/서울시장] "제가 2년 전에 다녀왔을 때보다는 평양의 분위기나 이런 게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전에는 뭐, 전투적인 구호나 이런 게 굉장히 많았는데…지금은 경제나 과학발전을 다짐하는 내용 들이 많았습니다."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아무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운동화 신고 트레이닝복 입고 고3 학생들 한 무리를 만났습니다. 꿈이 뭡니까? 과학자입니다. 또 한 친구는 국가연구원입니다. 경제를 발전시켜야겠다. 이 눈으로 똑똑히 봤고 학생들의 입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여러 가지를 보고 왔습니다. 양묘장에서부터 학교들도 보고 왔고…하나도 없는 백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거기다 이제 어떤 그림을 어떻게 우리가 그릴 수 있는지 어떤 협력을 통해서 우리 한반도 발전이 잘 될 수 있는지 한번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정화/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두 정상 분들이 친해지신 모습들이 저는 좋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리분희 선수) 못 만났어요. 만날 수 있을 거라 들었는데 제가 볼 때는 약간 좀 스케줄에 오차가 있었지 않았나…그런 안타까움이 좀 있는데요. 다음에는 꼭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만나도 되니까 괜찮습니다."

박영회 기자 (nofootbird@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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