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아동 성학대 연루' 칠레 주교 2명 사표 수리

장용석 기자 2018. 9. 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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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아동 성학대 추문에 연루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칠레 출신 주교 2명의 사표를 추가 수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칠레의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바레라 주교(산 바르톨로메 교구)와 크리스티안 엔리케 몰리나 주교(산 펠리페 교구)의 사의를 각각 수용했다고 교황청이 전했다.

이로써 칠레에서 카톨릭 성직자에 의한 아동 성학대 파문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주교는 모두 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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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아동 성학대 추문에 연루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칠레 출신 주교 2명의 사표를 추가 수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칠레의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바레라 주교(산 바르톨로메 교구)와 크리스티안 엔리케 몰리나 주교(산 펠리페 교구)의 사의를 각각 수용했다고 교황청이 전했다.

칠레 검찰은 지난달 "1960년 이후 발생한 미성년자 성학대 관련 사건 119건을 조사 중"이라며 "조사 대상자 중엔 주요와 신부·신도 등 가톨릭 교회 관계자 167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었다.

이로써 칠레에서 카톨릭 성직자에 의한 아동 성학대 파문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주교는 모두 7명이 됐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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